[앵커]
오늘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윤승조 교통대 총장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충북대와의 통합 실패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었는데요,
윤 총장은 거취에 대해 생각해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전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곧바로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을 겨냥했습니다.
박 의원은 통합 실패 이후 고창섭 총장 등 충북대 관계자들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는데도 윤 총장은 이와는 상반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정훈/국회 교육위원 : "지금 통합 무상과 관련해서 어떤 책임이나 이런 것들은 책임감 이런 것들은 안 느끼고 계십니까?"]
[윤승조/한국교통대 총장 :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윤 총장이 글로컬 사업비를 통해 해외출장을 과도하게 갔다는 질타도 이어졌습니다.
윤 총장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8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고 여기에 글로컬 사업비에서 1억 7천 2백 여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대 총장이 3번을 간 것과 대비됩니다.
["총장님께서 출장을 과도하게 가시면서 지금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지원받은 금액들을 엄청나게 많이 쓰셨어요. 그리고 네팔 출장도 작년 6월에 가셨는데 여기 운전 직원까지 대동원을 하고 가셨고…."]
[고민정/국회 교육위원 : "답변 중에 다른 총장들도 다 이 정도는 비슷하게 한다, 굉장히 무책임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윤 총장은 책임 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윤승조/한국교통대 총장 : "깊게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구성원들 의견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공공재정환수법 위반 여부 검토를 포함해 글로컬 사업비 환수 절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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