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국내 통신 대장주 SK텔레콤이 4월을 기점으로 반등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당 정상화와 실적 안정성, 그리고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 모멘텀이 동시에 부각되면서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을 통신서비스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하며, 단기적으로도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우선 실적 흐름은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2026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가 어렵지만, 사업 구조상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연간 기준으로는 이익 증가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변수는 배당이다.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의 분기 배당이 다시 정상화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6년 첫 분기 배당금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될 경우 연간 주당배당금(DPS) 3600원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높아질 수 있다. 이는 고배당 매력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비과세 배당 추진 가능성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세후 기준 배당수익률이 상승할 경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선호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 스토리 역시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5G SA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통신사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맞물려 네트워크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SK텔레콤의 중장기 성장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할 때 밸류에이션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안정적인 이익 기반에 성장 기대감이 더해질 경우 현재의 주가 수준은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배당 매력’과 ‘성장 스토리’를 동시에 갖춘 종목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4월을 기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경우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가는 목표주가 10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단기 모멘텀과 중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