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12일 통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 '패스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 획득, LG유플러스의 AI 비서 '익시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와 상용 출시 합의, KT지니뮤직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 752억원 및 영업이익 50억원 달성, 스테이지파이브의 SYS AI 재단 이사회 참여 및 기부를 통한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지원, 와이드모바일의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대상 도시락이심·유심·와이파이 상시할인 제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2기 출범, 애지노드의 삼성전자 평택 4공장 페이즈2 프로젝트에 대한 고성능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링 솔루션 공급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SKT, 차세대 인증 솔루션 '패스키' GS 인증 1등급 획득…기업시장 확산 추진
SK텔레콤이 차세대 인증 솔루션 '패스키(Passkey by SK Telecom)'로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 1등급을 획득했다.
GS 인증은 ISO/IEC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보안성·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 패스키는 비밀번호 대신 지문·안면 기반 생체 인식이나 핀(PIN)·패턴 잠금 해제 방식을 적용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신속 인증(FIDO) 기반의 차세대 인증 솔루션이다. 공개키 암호화 원리를 기반으로 동작하며, 개인키는 사용자 기기의 보안 영역에만 저장되고 외부로 전송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Android)·iOS 등 다양한 기기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형태로 제공돼 기업들이 빠르고 손쉽게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내 시스템에 단계적으로 패스키를 적용해 '패스워드 없는(Passwordless) 업무 환경'을 구축한 뒤 대외 서비스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AI 비서 '익시오' SaaS형으로 말레이시아 수출…맥시스와 상용 출시 합의
LG유플러스가 말레이시아 통신사 맥시스(Maxis)와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말레이시아 상용 출시를 합의했다.
합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통신사 환경에 맞춰 제공하는 수출 모델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맥시스 본사를 방문해 현지 상용화 계획을 논의했다. 익시오는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이용 환경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다.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엔진의 다국어 처리 역량을 활용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반영한 AI 통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익시오 출시를 계기로 AI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등으로 사업 연계를 넓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KT지니뮤직, 1분기 영업이익 50억원…전년 대비 22.9% 성장
KT지니뮤직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2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2.9%, 순이익은 58.0% 각각 증가했다. KT·LG유플러스와의 제휴 음악 고객 순증과 2025년부터 본격화된 차량 음악서비스 사업 매출이 반영되며 B2B 음악서비스 사업의 체질 개선이 시작됐다. 음악 유통 사업에서도 CJ ENM의 '쇼미더머니 12' 등 음원 흥행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연결 자회사 KT밀리의서재의 전자책 구독사업 성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KT지니뮤직은 향후 음악 플랫폼 AI 서비스 고도화, 차량 음악서비스 사업 본격 확장, 음악 유통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스테이지파이브, SYS AI 재단 이사회 참여·기부…글로벌 AI 인재 양성 전방위 지원
스테이지파이브가 차세대 글로벌 AI 인재 양성을 위해 SYS AI 재단을 전방위 지원한다.
SYS AI 재단은 구글 엔지니어와 서울대·카이스트 석학들이 글로벌 AI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으로, 리눅스 커널·스토리지·메모리 관리·AI 인프라 등 AI 핵심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실리콘밸리 주요 빅테크 엔지니어들과의 전문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AI 인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축적된 AI 기술 역량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재단의 커리큘럼 고도화에 활용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이사는 재단 이사회에 직접 참여해 최신 AI 트렌드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회사 차원에서도 재단 운영의 안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기부에 나선다.
◆와이드모바일-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 대상 해외 데이터 서비스 상시할인 제휴
와이드모바일이 대한항공과 신규 제휴를 맺고 스카이패스(SKYPASS) 회원 대상 해외 데이터 서비스 상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를 통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와이파이도시락 20% 할인, 도시락이심(eSIM) 10% 할인, 도시락유심(USIM) 1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받는다. 할인 혜택은 대한항공 웹사이트 내 '스카이패스 > 회원 혜택 > 제휴사 혜택 > 여행·라이프' 메뉴의 와이드모바일 전용 링크를 통해 예약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와이드모바일은 해외 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와이파이도시락·도시락이심·도시락유심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접점을 넓히고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미통위-정보통신정책연구원,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2기 출범…아동·청소년 보호 논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 2기를 출범했다.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서는 '인공지능서비스 내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1차 회의도 함께 진행됐다. 제2기 민관협의회는 학계·산업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서울대 이원우 교수가 임명됐다.
방미통위는 2021년부터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를 운영해 왔으며, 2024년부터 AI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 민관협의회'로 확대 개편했다. 제2기 민관협의회는 AI 서비스 관련 부작용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과 기술 기반의 효율적 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애지노드, 삼성전자 평택 P4 전 단계 LAN 케이블링 공급…누적 1만1243㎞ 달해
애지노드가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페이즈2(PH2)에 고성능 근거리통신망(LAN) 케이블링 솔루션을 공급한다.
앞서 완료된 P4의 PH1·PH3·PH4에 이은 연속 수주로, 애지노드는 P4 프로젝트 전 단계의 네트워크 케이블링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 공급분은 구리 LAN 케이블링 솔루션인 CAT.6 및 최대 10Gbps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CAT.6A를 약 4000㎞ 규모로 공급했으며, 상반기까지 1000㎞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총 공급 규모는 5000㎞에 달한다.
애지노드는 일반적으로 폴리염화비닐(PVC) 소재를 사용하는 CM/CMR 등급 대신 친환경 소재인 저연무무할로겐(LSZH) 규격을 적용했다. 전용 플라스틱 드럼 포장 솔루션을 도입해 자재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과 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5나노급 이하 초정밀 공정에서 요구되는 대기 청정도 기준을 20% 이상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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