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이 스토리 5’
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토이 스토리 5’가 개봉 직후 2천억원에 가까운 글로벌 흥행 수입을 거뒀다.
미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토이 스토리 5’가 48개국에서 1억2천930만 달러(약 1천977억원)의 수입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개봉 첫날인 19일 7천1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2018년 ‘인크레더블 2’(7천220만 달러)에 이어 미국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적이다.
여기에 1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 한국(170만 달러), 19일 개봉한 영국(550만 달러)과 중국(740만 달러) 등의 성적을 더하면 총수입이 1억3천만 달러에 육박한다.
아시아와 유럽, 남미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과 영국에서는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개봉일 성적을 기록했으며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브라질에서 외화 1위에 올랐다.
‘토이 스토리 5’는 2019년 개봉한 ‘토이 스토리 4’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다. 영화는 ‘보니’의 새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은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들이 다시 뭉쳐 예측 불가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장난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시대 변화를 반영했다.
비평가와 관객들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미국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지수는 93점(100점 만점), 관객 지수는 95점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이 스토리 5’는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진소현기자 sohy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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