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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슬라, 1분기 '8% 반등' 예측에도…장기 성장 전망 '글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중장기 전기차 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2026~2029년 연간 인도량 추정치는 이전 컨센서스 대비 모두 낮아졌으며, 2026년 전망치는 약 168만9...

테슬라, 1분기 '8% 반등' 예측에도…장기 성장 전망 '글쎄'

테슬라의 2026년 1분기 인도량이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장기 전망은 하향 조정되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테슬라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2026년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월가 전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월가는 테슬라의 2026년 1분기 인도량이 약 8% 늘며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테슬라는 공식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자사 IR 홈페이지에 셀사이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를 재차 공개했다.

이번 자료는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스(Barclays), 웰스파고(Wells Fargo), HSBC 등 23개 금융기관의 추정치를 종합한 것이다.

세부적으로 모델3·모델Y 합산 인도량은 35만1,179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모델S·모델X·사이버트럭 합산 역시 1만3,946대로 비슷한 증가율이 예상된다.

이 같은 반등 전망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2025년 1분기에는 모델Y 부분변경 모델의 생산 램프업 과정에서 판매가 위축됐고,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이끈 데 따른 반발로 '테슬라 테이크다운' 시위가 확산되며 수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비교 기준이 낮아졌다는 평가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전망은 크게 개선됐다. 테슬라의 2025년 ESS 배치량은 46.7기가와트시(GWh)였으며, 월가는 2026년 65.2GWh, 2030년 166.1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중장기 전기차 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2026~2029년 연간 인도량 추정치는 이전 컨센서스 대비 모두 낮아졌으며, 2026년 전망치는 약 168만9,691대로 6만대 이상 줄었다. 이후 연도 전망치도 일제히 하향됐다.

전망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정책 변화, 제품 로드맵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수치는 수시로 바뀔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세액공제 정책이나 완전자율주행(FSD) 상용화 여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확대와 '사이버캡' 기반 로보택시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신형 차량 출시를 시사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시장은 공식 인도 실적 발표를 통해 실제 수요 회복 여부를 확인할 전망이다.

Something way cooler than a minivan is coming

— Elon Musk (@elonmusk)

March 25, 2026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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