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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테너리 강국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에코 레더 '알칸타라'…글로벌 유니버...

하이테크 환경 속에서 기능을 넘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로 전환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롤리 회장은 "향후 트렌드와 니즈에 맞춘 소재 카테고리 확장과 동시에 전기차 등은 비건 패션으로, 테크에서는 감성을...

테너리 강국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에코 레더 '알칸타라'…글로벌 유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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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리 강국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에코 레더 '알칸타라'…글로벌 유니버스 구축

발행 2026년 05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알칸타라 이탈리아 밀라노 본사

소재 시장 새 장르 개척…아디다스부터 람보르기니까지 전방위 확장

천연 가죽 만큼 비싼 '하이엔드 패브릭'…연 매출 1억 4천만 유로

이탈리아 현지 박해영 기자

요지야마모토, 아디다스 '가젤' 등 패션 아이템, 마이크로소프트, 샤오미 등 전자기기,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시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프리미엄 지속 가능 스웨이드 '알칸타라'를 사용했다는 점이다.

알칸타라(Alcantara S.p.A.)의 '알칸타라'는 고어텍스, 벨크로처럼 소재 자체가 브랜드인 대표적 사례다. 테너리 강국 이탈리아에서 50년 전 에코 레더로 럭셔리 소재 브랜딩에 성공, 천연 가죽만큼 비싸게 팔리고 있다.

알칸타라는 1970년 일본 도레이사가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을 융합해 개발한 신소재로, 이후 이탈리아 석유회사 ENI 그룹과 조인해 회사까지 설립됐다.

알칸타라는 천연 스웨이드의 단점을 보완하고 패브릭의 장점을 더한 소재로, 가죽 대비 절반 이상 가볍고, 방음, 방수, 단열을 비롯 변형, 외부 충격, 오염에 강하면서도 워셔블에 내구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컬러와 디자인 구현이 자유롭고, 이탈리아 장인의 디테일과 유럽 특유의 미감을 탑재했다. 기능성과 스타일 기반으로 패션 원단으로 출발해 자동차 시트, 인테리어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에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알칸타라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디자인위크와 연계한 디자인 어워드, 인테리어 디자인 전시 등을 통해 확장성을 강조했다.

본사 간담회에서 유지니오 롤리(Eugenio Lolli) 대표는 "전 산업 업계에 플렉스블, 혁신적, 이모셔널, 창의적 소재임을 알리기 위해 패션이 아닌 디자인 위크 기간에 행사를 기획했다. 전자, 패션 및 액세서리, 인테리어, 선박 및 항공, 자동차 등 5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운영 중이며, 자동차 등 산업 소재 비중이 70%, 패션 등은 30%를 차지한다"라고 전했다.

본사 국제 기자간담회의 유지니오 롤리 회장(왼쪽)과 크리스 레프테리 디렉터(오른쪽)

탁월한 기능성에 디자인 탑재

기업 가치

4,700

만 유로

연간 매출은 약 1억 4,204만 유로(2024년 4월~2025년 3월), 2025년에 창출한 경제적 부가가치는 4,700만 유로에 달한다.

롤리 대표는 이어 고가 지속 가능 소재로 자리 잡은 배경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 메이드 인 이태리, 아트디자인크래비티, 탁월한 소재, 테일러 메이드, 지속가능성" 등 6가지 핵심 가치를 꼽았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에서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운영하고 있다.

밀라노 본사가 디자인, 경영, 마케팅을, 네라 몬토로 지사가 R&D, 리서치, 생산을 담당한다.

롤리 대표는 "1,740만 유로를 투입해 생산 기지를 고도화했고, 파트너사의 86% 이상이 움브라, 롬바르디아 등에 포진해 있다. 공급사 127개 사는 슈퍼코어 48개, 코어 79개로, 이외 소재 개발 파트너사도 32개에 달한다. 로컬 공급망을 구축해 탄소 배출 감소는 물론 품질 관리, 커스마이징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맞춤형(테일러 메이드) 개발도 강점이다. 디자인오피스는 온디맨드, 온프로포절로 운영, 고객 제안과 니즈를 동시에 반영하고 있다.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의류 'GCDS' 캡슐 컬렉션, 한국 디자이너 '제이든초', 자동차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MC20 등은 고객사들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사례다.

알칸타라가 파트너사로 참여한 '카 디자인 어워드 2026' 현장

독보적 친환경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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