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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졌다’ 최정, 11시즌 연속 20홈런 ‘대기록’…KBO 역대 2호 ‘1000장타’는 차라리 덤 [SS문학in]

SSG '홈런왕' 최정(39)이 다시 아치를 그렸다. 올시즌 20호다. 전인미답 기록을 썼다. 11시즌 연속 20홈런이다.

최정, 사상 첫 11년 연속 20홈런

이미 10시즌 연속도 최정뿐, 1년 더 늘려

KBO 역대 2호 ‘1000장타’까지 달성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 '홈런왕' 최정(39)이 다시 아치를 그렸다. 올시즌 20호다. 전인미답 기록을 썼다. 11시즌 연속 20홈런이다.

최정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IA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회말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1-0에서 3-0을 만드는 홈런이다. 앞서 선취점도 최정이 희생플라이로 만들었다.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

올시즌 20번째 대포다. 전반기 막판인 7일 잠실 두산전에서 시즌 19호 홈런 날렸다. 그리고 후반기 첫 경기인 이날 20번째 홈런이다.

이로써 최정은 11시즌 연속 20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미 10시즌 연속도 최정밖에 없었다. 이를 1년 더 늘렸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록을 계속 만들고 있다. '살아있는 전설' 맞다.

최정 뒤에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나온다. 박병호 현 키움 코치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9시즌 연속 20홈런 날린 바 있다. 미네소타 시절인 2016~2017년은 제외다.

'국민타자'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1997~2012년 8시즌 연속 20홈런 만든 바 있다. 이쪽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일본프로야구(NPB) 무대에 있었다. 일본 시절을 마친 후 삼성으로 돌아와 기록을 이어간 바 있다.

최정은 2005년 SK(현 SSG)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2005년은 홈런 1개 쳤다. 2년차인 2006년 주전급 선수로 올라섰다. 홈런 12개 날렸다. 2007년부터 오롯이 주전이 됐다.

2006년부터 2026년까지 21년 연속 10홈런 기록 중이다. 무시무시한 기록이며, 독보적인 기록이다. 여기에 2016년부터 올시즌까지 매년 홈런도 20개 이상 때리고 있다. '꾸준함'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날 홈런으로 KBO 통산 538홈런이 됐다. 단연 역대 1위다.

다른 기록도 작성했다. 개인 통산 1000장타 달성이다. 홈런 538개, 2루타 450개, 3루타 12개다. 역대 두 번째 1000장타 달성자다. 삼성 최형우가 지난 5월31일 42세5개월15일 나이로 달성한 바 있다. 최정은 39세4개월18일에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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