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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잉, 역대 매출 달성·3년 연속 흑자···콘텐츠·루틴·커머스 통합 ...

탈잉 김윤환 대표는 "AI 시대에는 지식 자체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결국 경쟁력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있다"며, "AI는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며, 하나의 정답이 아닌 수많은 삶의 경로가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탈잉, 역대 매출 달성·3년 연속 흑자···콘텐츠·루틴·커머스 통합 ...

탈잉이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콘텐츠 다각화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교육 콘텐츠·루틴·커머스를 결합한 ‘모티베이션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5년 탈잉의 연 매출은 2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며,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성장은 ‘챌린지’ 콘텐츠 모델이 주도했다. 챌린지는 단순 강의가 아닌 미션 수행과 보상, 피드백이 결합된 행동 변화형 콘텐츠다.

‘60일 월급테크 챌린지’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억 원을 넘겼고, 참여도 97%, 완강률 60%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일반 VOD 대비 82.1% 높은 수치로, 학습 효과를 넘어 행동 변화까지 유도하는 구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탈잉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디자인을 맡은 박시영 디자이너의 ‘디자인 감각 클래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진승 원장의 ‘성인 ADHD 탈출 챌린지’, 닥터프렌즈 우창윤 원장의 ‘마른 DNA를 켜는 환경세팅법’, 린다쌤의 ‘소리코드 영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해당 콘텐츠들이 연이어 흥행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B2B 영역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누적 약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3,000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투자공사, 연세대학교 등 주요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향후 탈잉은 콘텐츠를 넘어 ‘루틴 형성’에 필요한 제품까지 아우르는 커머스 사업으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IP와 결합한 자체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행동 변화를 더욱 강하게 유도하고, 동시에 수익성 높은 사업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탈잉은 올해 첫 루틴 기반 커머스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탈잉의 이러한 변화를 단순 사업 확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 카테고리 창출로 보고 있다. 고객의 결핍과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와 상품을 통합 설계하는 구조가 구축되면서, 이용자 락인(Lock-in) 효과와 매출 시너지가 동시에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탈잉 김윤환 대표는 “AI 시대에는 지식 자체의 희소성이 사라지고, 결국 경쟁력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실행하고 지속하는가’로 이동한다”며, “교육 역시 지식 전달을 넘어 행동과 습관을 설계하는 방향으로 재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탈잉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의 실행과 지속을 설계하는 ‘모티베이션 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또한 입시와 취업 중심의 획일화된 성장 모델에서 벗어나, 개인의 적성과 취향, 서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커리어가 만들어지는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AI는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며, 하나의 정답이 아닌 수많은 삶의 경로가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시대에는 단순 교육이 아닌, 개인이 지속적으로 자신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탈잉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결핍과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콘텐츠·루틴·커머스를 통합 설계하는 모티베이션 테크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넷뉴스 이영민 기자(youngmin@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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