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피액티브 ETF'가 연초 이후 79%에 육박하는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 지수를 대폭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업계에 따르면 'TIME 코스피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누적 수익률(2026년 1월 2일~5월 4일 기준)은 79.02%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 64.61%를 14.41%포인트(p) 웃도는 수치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도 각각 36.09%, 33.92%로 코스피를 상회했다.
초과 성과의 배경은 시장 주도주를 선제적으로 담아내는 액티브 운용 전략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기계적으로 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이 아니라 상승 주도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삼성전기, 미래에셋증권, 현대차 등이 성과를 이끈 핵심 종목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AI 서버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기는 AI·고성능 IT 기기 확산에 따른 부품 수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와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가, 현대차는 글로벌 경쟁력과 주주환원 기대감이 각각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김남호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국내 증시는 반도체·AI 인프라를 중심으로 시장 주도주가 빠르게 재편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실적 모멘텀, 수급, 산업 변화,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도주를 적극 발굴하고 지수 이상의 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용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기준 운용자산(AUM)이 7조원을 돌파했다. 삼성과 미래에셋의 견고한 양강 체제 속에서 '액티브 운용 역량'이라는 독자적인 생존 전략을 통해 국내 자산운용업계의 중위권 지각 변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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