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고려아연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DB증권은 10일 고려아연이 1분기 최대 실적을 재경신할 것이라며 2028년까지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에 대한 목표주가는 19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안회수 DB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10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전망"이라며 "자회사를 제외한 본사 별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5480억원, 영업이익률 15.2%로 전분기 대비 이익률이 2.0%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가격이 지난해 말 온스당 555달러에서 올 1분기 583달러로 오르면서 이번 분기 증익 기여만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며 "3월 들어 금속가격이 다소 주춤했지만 연말 가격 상승 효과가 일부 이월되며 판매량도 회사 목표치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분기 이익은 금속가격이 안정되고 보유 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효과가 사라지면 줄어들 수 있지만 연간 이익은 2028년까지 마진이 높은 금속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늘려가며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며 "구리는 전해·제련 방식을 합쳐 2028년까지 연산 15만톤 생산체제를 갖춰 15% 이상의 마진율을 기대할 수 있고 갈륨·게르마늄 등 희소금속도 같은 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희소금속은 산업용 가격 기준으로도 연간 250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는데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쓰이는 고순도 제품은 가격이 2~3배까지 뛴다"며 "현 주가는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 25배 수준으로 미국 자회사 크루셔블 제련소가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에서 전략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주가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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