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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릭' 증시] '환율안정 3법' 승부수...해외 투자자 복귀 독려

정부가 고환율 대응과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내놓으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를 독려 중이다.

['클릭' 증시] '환율안정 3법' 승부수...해외 투자자 복귀 독려

해외 주식 처분 후 국내 복귀 시 양도세 100% 감면 결단

중동 리스크 여전하지만...반도체 중심 실적 기대감 유입

코스피 5967.75, 코스닥 1121.88...원·달러 환율 1481.2원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정부가 고환율 대응과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이 국내로 돌아올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하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내놓으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를 독려 중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역봉쇄라는 지정학적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강력한 시장 안정 의지와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며 코스피는 장중 중동 사태 발발 이후 최초로 장중 6000선을 넘겼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환율안정 3법에 따라 오는 5월까지 해외 증시에서 국내로 자금을 회귀시키는 서학개미들은 양도세를 최대 100% 공제받게 된다.

14일 환율안정 3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무회의 중 웃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외국인·기관 2조원대 순매수..개인은 차익실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13포인트 상승한 5967.75를 기록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22.04포인트 오른 1121.88로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1원 하락한 1481.2원에 마감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93억원, 1조25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개인은 2조392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증권(+7.0%)과 전기·가스(+4.1%), 보험(+3.9%) 등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며 1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산업부는 5월까지 1억1800만배럴의 대체 원유를 확보하고 나프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1조980억원의 추경을 편성하며 공급망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제공=신한은행>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반도체 실적 기반 장세 회복 기대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협상 결렬로 인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유가(WTI) 115달러 유지 여부를 주시하되 반도체 실적 기반의 장세 회복을 기대하며 대응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과 반도체 등 주요 섹터의 실적 성장을 동력 삼아 성장주와 방어주 중심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정부의 환율안정 3법 의결과 대규모 대체 원유 확보 노력이 수급과 심리 측면에서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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