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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 AI·UGC·블록체인 결합으로 플랫폼 전환 시...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플랫폼 구조는 모바일 '오버데어 앱'과 PC... 오버데어는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GC 플랫폼 시장에서 로블록스와 경쟁을...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 AI·UGC·블록체인 결합으로 플랫폼 전환 시...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이미지=크래프톤

| 스마트비즈 = 양대규 기자 | 크래프톤 자회사 오버데어가 게임 개발사에서 AI 기반 창작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익까지 창출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회사다.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의 지분을 각각 보유 중이다.

플랫폼 구조는 모바일 '오버데어 앱'과 PC 제작 도구 '오버데어 스튜디오'로 나뉜다. 이용자는 언리얼 엔진5 기반 샌드박스 환경에서 게임·아바타·3D 에셋을 제작하고 이를 플랫폼에 배포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IP 라이선싱과 C2E(Create-to-Earn) 모델도 도입해 창작물 거래와 정산 투명성을 높였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정산 체계 구축 역시 병행하고 있다.

8일 공개된 AI 기능은 오버데어 전략의 핵심 축이다. '스튜디오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채팅창에 자연어로 명령하면 AI가 에디터를 직접 제어해 게임 요소를 생성·편집하는 방식이다. 별도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 게임 제작이 가능하며, AI와 수동 편집을 병행하는 제작 환경을 구현했다. 회사는 향후 레벨 디자인과 아트 배치까지 AI 자동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버데어 관계자는 "이번 기능 공개를 시작으로 AI 기반 제작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아트 에셋 배치와 레벨 디자인까지 AI가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장해, 게임 전반을 AI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무적으로는 아직 투자 단계 성격이 뚜렷하다. 2025년 말 기준 오버데어코리아의 자산총계는 약 96억8500만원, 부채총계는 29억4000만원 수준이며 자본총계는 66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42억원 규모로 유동성은 안정적인 편이지만, 매출채권과 개발 관련 자산 비중이 높은 초기 플랫폼 기업의 구조를 보인다. 누적 이익잉여금 약 15억8000만원도 반영돼 있다.

오버데어는 크래프톤과 네이버제트의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UGC 플랫폼 시장에서 로블록스와 경쟁을 목표로 한다. 출시 지연과 지속적인 투자 부담 속에서 AI 제작 경험과 창작자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확장하느냐가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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