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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콘 1분기 매출 7.5% 감소…영업이익은 소폭 증가

대형 PG·VAN사 대상 실명 확인 가상계좌 신규 고객 확보와 레그테크 패키지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쿠콘은 2분기 이후 주요 빅테크 및 PG 고객사의 펌뱅킹 거래가 회복되고 선정산 서비스가...

쿠콘 1분기 매출 7.5% 감소…영업이익은 소폭 증가

글로벌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계획 발표

AI 기반 데이터 사업 전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추진

2분기 이후 펌뱅킹 거래 회복과 선정산 서비스 확대 기대

쿠콘이 '2026년 1분기 정례 IR'에서 경영 실적과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쿠콘)

(서울=국제뉴스) 박강수 기자 = 쿠콘이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글로벌 결제 및 AI 신사업 확대 전략을 공개했다.

쿠콘은 21일 정례 IR을 열고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억1000만원, 영업이익 4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며 영업이익률 27.9%를 유지했다.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와 비용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데이터 부문이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25억4000만원, 영업이익률 32.5%를 기록했다. 금융권 대출 규제와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이 줄었으나, 시세정보 API와 보험설계사 자격 검증 API 등 데이터 상품군 확대로 수익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82억1000만원, 영업이익 19억3000만원, 영업이익률 23.6%로 집계됐다. 대형 PG·VAN사 대상 실명 확인 가상계좌 신규 고객 확보와 레그테크 패키지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쿠콘은 2분기 이후 주요 빅테크 및 PG 고객사의 펌뱅킹 거래가 회복되고 선정산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알리페이, 인도네시아 QRIS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제휴를 늘려 해외 결제 인프라를 강화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과 협업을 확대하고, CPN(Circle Payments Network) 가입을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USDC·USDT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준비 중이다.

AI 기반 데이터 사업 부문에서는 상반기 에이전틱 AI 재단(AAIF) 가입을 추진해 글로벌 AI 표준 선점과 해외 네트워킹 채널 확보에 나선다. 하반기에는 금융 마이데이터 부수업무 및 개인정보관리전문기관 자격 취득을 바탕으로 데이터 판매·중개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올해를 글로벌 결제, 스테이블코인, AI 기반 데이터 사업 중심의 신성장 동력 확보 시기로 규정하며, "향후 2~3년 내 글로벌 결제 사업을 전략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고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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