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까지 15개 플랫폼 기관서 300명 선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콘텐츠 전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할 창의교육생 300명을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모집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올해로 15년 차를 맞은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 사업이다. 콘진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총 4295명의 교육생을 발굴·육성했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의 홍비치라 작가,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 등이 있다.
최근 수료생들의 후속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웹툰 <댄서>의 안영일 작가와 게임 <난세표류기>의 고용성 개발자 등은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초기 지원을 받고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소개됐다.
콘진원은 지난 3월 영상·애니메이션, 웹툰·스토리, 게임, 음악·공연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5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영화, 애니메이션, 웹툰, 만화, 게임, K-팝, 뮤지컬 등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각 플랫폼 기관은 분야별 특성에 맞춰 총 300명의 창의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생들은 전문가 150명으로 구성된 멘토진과 함께 기획부터 제작 전반까지 밀착 멘토링을 받게 된다. 멘토진에는 영화 <세계의 주인>의 김세훈 프로듀서, 예능 <하트시그널>의 신여진 작가,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한경수 프로듀서,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사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장정숙 대표, BTS와 화사 등의 곡 작업에 참여한 김도훈 프로듀서 등이 참여한다.
콘진원은 신규 교육생 모집과 함께 최근 5년 이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영상, 웹툰·스토리, 게임 분야 5개 기관이 30여 개 프로젝트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후속지원은 수료생이 저작권이나 저작인접권을 보유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플랫폼 기관과 연계해 제작·유통 지원, 전문 자문, 투자 유치 기회 등을 제공받게 된다. 콘진원은 이를 통해 수료생들의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 기관이 참여해 콘텐츠 창작지원 범위가 더욱 확대되었다”라며,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는 4월 15일까지 각 플랫폼 기관 모집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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