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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어위브, 앤트로픽과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로 주가 급등

AI 클라우드 전문 코어위브가 앤트로픽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코어위브, 앤트로픽과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로 주가 급등

AI 클라우드 전문 코어위브가 앤트로픽에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코어위브는 10일(현지시간) 앤트로픽과 다년간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클로드(Claude)’ 계열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프라는 올해 안부터 차례로 구축·가동될 예정이다. 양사는 초기에는 단계적인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수요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주요 AI 모델 기업 고객군을 강화하게 됐다. 코어위브는 글로벌 상위 10개 AI 모델 개발사 중 9곳이 이미 자체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위브는 앞서 오픈AI와 약 224억달러(약 33조원) 규모 계약, 메타와 최대 210억달러(약 31조원) 규모 확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엔비디아와도 대규모 GPU 공급 계약을 맺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발표 이후 코어위브 주가는 하루 만에 13% 이상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앤트로픽도 AI 경쟁 심화에 대응해 컴퓨팅 자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브로드컴과 구글과도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체 AI 칩 개발 가능성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드’와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의 급성장으로 인프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상황이다.

코어위브는 네오클라우드 대표 기업으로, 데이터센터와 GPU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최첨단 AI 칩을 확보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인프라 공급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다만 공격적인 확장 전략에 따른 재무 부담은 과제로 지적된다. 코어위브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차입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는 소수 대형 고객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리스크로 평가한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의 67%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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