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6.75포인트(1.01%) 하락한 5585.46에 거래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리며 5600선 아래로 내려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642.21) 대비 1.14%(64.41포인트) 내린 5577.80을 기록 중이다.
미국이 이란에 종전 조건을 제시하고 한 달간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 중심의 약세가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7% 하락한 1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91% 내린 96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1.60%), LG에너지솔루션(-1.02%), SK스퀘어(-3.4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54억원, 9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고, 개인은 312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주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59.55) 대비 0.33%(3.88포인트) 오른 1163.43을 기록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전일 19%대 급등에 이어 이날도 3%대 상승하며 115만원을 돌파,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ALT-B4’ 기술수출 계약 소식에 7%대 상승하며 3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는 장 초반 ‘트리플’(공모가 대비 3배 상승)을 달성했다. 같은 시각 공모가(2만1600원) 대비 205.6%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73%), 레인보우로보틱스(-3.14%), 리노공업(-0.28%) 등 주요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개인이 1475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 559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휴전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6%(305.43포인트) 오른 4만6429.4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4%35.53포인트) 상승한 6591.90, 나스닥종합지수는 0.77%167.93포인트) 오른 2만1929.8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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