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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종전 기대에 3거래일 연속 상승…6150선 회복

코스피가 16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전 가능성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종전 기대에 3거래일 연속 상승…6150선 회복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16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전 가능성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6091.39) 대비 1.00%(60.84포인트) 상승한 6152.23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이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이란 종전 협상 재개 기대감 속에 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등락률 상위 업종은 게임엔터테인먼트(+5.20%), 자동차(+4.71%), 소프트웨어(+4.67%), 판매업체(+4.65%) 등이다. 반면 통신장비(-3.51%), 건설(-2.74%), 디스플레이패널(-2.59%), 창업투자(-1.9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하이브리드차(HEV) 성장 기대와 신흥시장·유럽 시장 확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10% 오른 5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현대차에 대해 단기 실적 부담에도 중장기 성장 동력은 유효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와 인도 및 유럽 시장 대응력이 향후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0.12%), LG에너지솔루션(+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44%), 두산에너빌리티(+4.70%), 기아(+3.96%), KB금융(+2.0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9%), 삼성전자우(-0.21%), SK스퀘어(-0.1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46억원, 8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은 1519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종전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1152.43) 대비 0.87%(10.08포인트) 오른 1162.5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1.56%), 에코프로비엠(+2.22%), 알테오젠(+0.13%), 레인보우로보틱스(+1.96%), 코오롱티슈진(+5.92%), 에이비엘바이오(+1.83%), 리가켐바이오(+3.0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5.23%), HLB(-2.64%), 리노공업(-0.71%) 등은 약세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123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1억원, 100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편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0%(55.58포인트) 오른 7022.95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넘어섰다. 장중에는 7026.24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치도 경신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376.93포인트) 상승한 2만4016.02에 마감하며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11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5%(72.27포인트) 하락한 4만8463.72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 충격으로 인한 낙폭을 모두 회복한 데 이어 추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기업 실적 기대감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된 가운데 주요 금융사들이 잇따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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