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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에 6200선 강보합 출발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소식이 전해지며 경계심 속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이란 호르무즈 재봉쇄에 6200선 강보합 출발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상승 출발했지만, 주말 사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소식이 전해지며 경계심 속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p(0.19%) 오른 6203.4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00p(0.36%) 상승한 6213.92에서 출발했다.

매수 주체별로는 기관이 221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4억원, 12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2.23%), 의료·정밀기기(-1.47%), 오락·문화(-1.47%), 증권(-0.92%), 전기·가스(-0.84%), 비금속(-0.79%)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기계·장비(1.21%), 종이·목재(1.16%), 금속(0.88%)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93%), 삼성전자우(-0.82%), 현대차(-1.86%), 기아(-0.94%), 셀트리온(-0.96%), 한화오션(-0.54%), 미래에셋증권(-1.42%), 현대모비스(-1.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60%), LG에너지솔루션(2.39%), SK스퀘어(2.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1%), 두산에너빌리티(3.59%), HD현대중공업(1.17%), 삼성SDI(4.48%) 등은 상승 중이다.

한지영·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주 초반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관련 노이즈가 이어지면서 변동성 확대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며 "다만 실적 시즌 기대감이 맞물리며 시장의 하방은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주도주들의 1분기 실적 발표 과정에서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재료 소진 성격에 그칠 것"이라며 "코스피 전반의 이익 모멘텀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반 이후에는 전고점 돌파 시도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 300개, 하락 종목 517개, 보합 종목 69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4p(0.48%) 하락한 1164.4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비금속(-2.11%), 금융(-1.24%), 의료·정밀기기(-1.15%), 운송장비·부품(-1.22%), 섬유·의류(-1.19%), 출판·매체복제(-1.49%), 제약(-1.02%), 제조(-1.0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4.64%), 기타제조(1.4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1.22%), 에코프로비엠(-1.44%), 레인보우로보틱스(-2.11%), 삼천당제약(-1.13%), 에이비엘바이오(-0.74%), 리노공업(-1.56%), 펩트론(-0.76%), 원익IPS(-0.91%), 케어젠(-3.75%), 성호전자(-4.48%)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오롱티슈진(1.12%), HLB(0.96%), 리가켐바이오(0.41%), 보로노이(7.00%), 로보티즈(3.48%), 우리기술(2.22%)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71p(1.79%) 오른 4만9447.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84.78p(1.20%) 오른 7126.06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5.78p(1.52%) 오른 2만4468.48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이란 외무부가 휴전 기간 중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10% 넘게 급락하고,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유가 하락과 금리 안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주요 지수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후 이란 내부에서 해협 통제 유지 입장이 나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점은 향후 변동성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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