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하며 전날 세웠던 역대 최고치(6388.47)를 하루 만에 다시 썼다. 사진=김범수 기자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과 개인 투자자의 공격적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하방압력을 이겨내고 결국 상승 반전에 나서 사상 최고치를 하룻만에 새로 썼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6포인트(0.46%) 오른 6417.93에 마감했다. 사상 처음으로 6400선을 돌파하며 전날 세웠던 역대 최고치(6388.47)를 하루 만에 다시 경신했다.
전일 상승 피로감이 장 초반 매물공세를 불러 한때 6318.51포인트까지 내려갔으나 공방끝에 오후 2시께 이후 반등 기세를 이어갔다. 장중 최고치는 6423.29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7798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21억원, 9199억원 순매도했다. 전일과는 반대로 이날은 개인이 상승 열기를 지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 LG에너지솔루션(1.36%), 삼성전자우(0.60%), SK스퀘어(0.28%), 두산에너빌리티(0.17%) 등이 강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차(-0.92%),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08%) 등은 하락했고 기아(0.00%)는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금속(3.00%), 운송장비·부품(2.71%), 화학(1.56%), 의료·정밀기기(1.41%), 부동산(1.05%), 전기·가스(1.01%), 제조(0.68%), IT 서비스(0.66%), 기계·장비(0.56%), 전기·전자(0.27%), 유통(0.27%), 일반서비스(0.19%), 오락·문화(0.19%) 등이 강세였다. 보험(-1.76%), 종이·목재(-1.51%), 통신(-1.23%), 건설(-1.21%), 섬유·의류(-0.98%), 제약(-0.95%), 운송·창고(-0.55%), 음식료·담배(-0.37%), 금융(-0.32%), 증권(-0.21%), 비금속(-0.04%) 등은 약세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협상이 불발됐지만 시장은 기업 실적에 초점을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23일 SK하이닉스가 1분기 실적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실적과 수주 모멘텀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상황"이라며 "장 초반에는 낙폭이 확대됐으나 이후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9포인트(0.18%) 오른 1181.12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4억원, 977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3743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천당제약(-15.25%), 에이비엘바이오(-3.53%), 리가켐바이오(-2.99%), HLB(-2.88%), 알테오젠(-2.57%), 코오롱티슈진(-2.16%), 에코프로(-1.13%), 레인보우로보틱스(-0.83%) 등이 파란불을 켰고 리노공업(1.43%), 에코프로(0.37%)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5원 오른 147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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