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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상승 마감했지만...환율, 리먼 사태 이후 첫 장중 1500 돌파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삼성전자(2.83%), SK하이닉스(7.03%), 삼성전자우(3.29%) 등 반도체 관련주는 올랐지만, 현대차(-2.13%),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1.51%), 두산에너빌리티(-0.75%), 기아(-1.40...

코스피 상승 마감했지만...환율, 리먼 사태 이후 첫 장중 1500 돌파

대형 반도체주 견인 효과로 주식 상승마감...코스닥은 하락

환율, 지난 주 야간거래에서 이미 두 번 1500선 깨져

유가 불안 지속에 환율 요동, 결국 심리적 저지선 붕괴 촉각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

반도체 강세 덕에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국제유가 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환율이 주간 기준으로 장중 첫 1500원 돌파를 하는 등 고공행진을 기록 중이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4%(62.61포인트) 오른 5549.8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8481억원을 순매도했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86억원, 886억원 사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는 삼성전자(2.83%), SK하이닉스(7.03%), 삼성전자우(3.29%) 등 반도체 관련주는 올랐지만, 현대차(-2.13%), LG에너지솔루션(-0.81%), 삼성바이오로직스(-1.51%), 두산에너빌리티(-0.75%), 기아(-1.40%) 등 자동차와 2차전지, 원전 관련주 등은 하락 마감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와 달리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27%(14.67포인트) 떨어졌다(1138.29에 마감). 개인이 홀로 712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94억원, 1719억원 순매도한 것을 방어하기엔 부족했다.

환율이 눈길을 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97.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했다. 리먼 사태 당시인 2009년 3월 12일(장중 고가 1500원) 이후 처음으로 주간거래 장중에 1500원선을 넘긴 것이다. 최근 야간거래에서는 1500원을 두 차례 돌파한 바 있지만, 주건거래에서 심리적 저지선인 1500원선을 장중 넘긴 것은 이번이 리먼 사태 이후 처음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포스트

임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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