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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사상 최초 6900선 돌파…SK하이닉스 시총 1000조 돌파

지난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6500억 달러에서 70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여기에 글로벌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가...

코스피, 사상 최초 6900선 돌파…SK하이닉스 시총 1000조 돌파

4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초로 6900선을 돌파했다. 사진=코스피

[THE Biz(더비즈)=김범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초로 6900선을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12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03.72포인트(4.60%) 상승한 6902.5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6782.93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개장한 뒤 장중 지속적으로 상승 폭을 키우며 6900선을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조841억원, 1조9332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4조8996억원 순매도 중이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들의 초강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만1000원(11.74%) 상승한 143만7000원으로 거래되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0조원을 돌파했다. 장중 한때 144만40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SK스퀘어(14.39%), 삼성전자우(5.94%), 삼성전자(4.08%) 등 주요 반도체 및 관련주 역시 일제히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시총 1340조원) SK하이닉스(1023조원)등 '1000조 클럽'이 2개 종목으로 늘었고 삼성전자 우선주(134조원) SK스퀘어(127조원) 현대차(110조원) LG에너지솔루션(110조원)등 4개 종목은 '10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호실적과 공격적인 자본 지출(CAPEX)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연간 설비투자 규모를 기존 6500억 달러에서 70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반도체 수요 급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졌다.

여기에 글로벌 메모리 기업 샌디스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국내 반도체 투심을 한층 달군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79포인트(1.91%) 오른 1215.14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086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59억원, 214억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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