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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7,981p…'8,000p' 눈앞에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젠슨 황과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CEO들이 대거 참석하며 회담 기대감이 확대됐던 상황이었으나 시장에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코스피, 개인 매수세 힘입어 7,981p…'8,000p' 눈앞에

외국인, 6거래일간 26조 넘게 매도...개인-외국인 힘겨루기 지속

삼성전자, 4.23% 급등...SK하이닉스, 장중 신고가 이후 하락마감

14일 코스피는 1.75% 올라 8,000p에 바짝 다가섰다 (사진=연합뉴스)

[딜라이트닷넷=이남석 기자] 코스피가 14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7,900대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40포인트(1.75%) 오른 7,981.41로 장을 마쳤다. '8,000'까지 약 19포인트 남은 셈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9.90포인트(0.38%) 오른 7,873.91로 출발해 장중 한때 7,991.04까지 뛰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오른 1,491.0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거래일째 지속된 개인과 외국인 간 수급 힘겨루기가 장마감까지 이어졌다. 개인은 1조837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1897억원 매수 우위였다.

반면 외국인은 2조1674억원 순매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총 26조237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558억원과 1152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은 292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상승세에 탄력받아 상승 출발했지만, 옵션 만기일 물량 출회로 지수의 상방이 제한됐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젠슨 황과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CEO들이 대거 참석하며 회담 기대감이 확대됐던 상황이었으나 시장에 경계감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대해서는 "6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지수 영향력은 제한적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에서 상승한 종목은 649개, 하락한 종목은 221개로 온기가 시장 전체로 퍼진 모습이었다. 보합을 기록한 종목은 30개였다.

삼성전자는 4.23% 오른 29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한때 5.46% 오른 29만9500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30만전자' 코앞까지 간 것이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2233억원, 삼성전자우를 167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것은 6거래일만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매출액은 엔비디아 매출액에 육박할 정도로 큰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이며 이런 호황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피지컬 AI가 D램 신규 성장 동력이라는 점에서 파운드리 경쟁력 상승은 산업 수급 관점에서 상당히 중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7.68% 급등한 SK하이닉스는 0.30% 내린 197만원이다. 장중 199만4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등락을 오가며 결국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28%), LG에너지솔루션(2.79%), 삼성물산(3.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6%), 삼성바이오로직스(2.77%) 등이 올랐다.

SK스퀘어(-1.60%), 삼성전기(-0.49%), 두산에너빌리티(-2.42%), HD현대중공업(-8.46%), 기아(-0.78%)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4.16포인트(1.20%) 오른 1,191.09로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10.09포인트(0.86%) 오른 1,187.02로 출발해 장중 하락 전환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13억원과 589억원 매수 우위였다. 외국인은 1484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의 주가가 8.76% 올라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유지했고, 에코프로비엠(6.04%), 에코프로(5.41%), 삼천당제약(1.50%), 리노공업(1.6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 종가와 같은 주가로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4.21%), 코오롱티슈진(-6.92%), 리가켐바이오(-0.91%), HLB(-0.56%)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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