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옥
코스피가 하루 만에 8% 넘게 폭등하며 단숨에 7,800선을 돌파했다. 글로벌 호재와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역사적인 랠리를 펼쳤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2% 급등하며 마감했다. 지수는 단숨에 7,800선 위로 올라서며 최근의 조정 장세를 완전히 지워내는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폭등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만 3,500원(8.51%) 오른 29만 9,500원에 마감하며 30만 원선 회복을 코앞에 뒀다. SK하이닉스는 무려 19만 5,000원(11.17%) 폭등한 194만 원에 장을 마치며 반도체 랠리를 견인했다. SK스퀘어 역시 14.58% 급등한 117만 9,000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부품, 금융 업종 등 다른 시총 상위주들도 동반 폭등했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만 4,000원(12.50%) 치솟은 66만 6,000원에 마감했고, 삼성전기는 13.48% 오른 120만 4,000원에 장을 끝냈다.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삼성생명도 13.78% 급등한 35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4.29%), HD현대중공업(5.66%), 두산에너빌리티(7.01%)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시총 상위 10개 종목 전체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가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의 파격적인 코스피 목표가 상향 조정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 등 대외적 호재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누적됐던 매수 대기 자금이 시장에 단번에 유입된 결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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