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처음으로 6500 돌파 (PG)/이미지=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정 불발에도 불구하고 장중 사상 최초로 6500선을 돌파했다. 사상 첫 6400선 돌파 이후 하루 만이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결렬됐지만, 휴전이 사실상 연장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6417.93)보다 106.46포인트(1.66%) 오른 6524.39를 기록했다. 장중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 대비 70.90포인트(1.10%) 상승한 6488.83으로 출발해 개장과 동시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이란 전쟁 발발 이전 수준의 고점을 약 두 달 만에 돌파한 데 이어,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47억원, 23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6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삼성전자우, 현대차,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1181.12)보다 1.93포인트(0.16%) 오른 1183.05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5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1억원, 44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리가켐바이오가 상승했고,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HLB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 오른 1478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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