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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6000선 재도전,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2%↑…환율 1478원 출발

SK하이닉스(4.13%), SK스퀘어(3.79%), 현대차(3.13%), 삼성전자(2.49%), 기아(1.90%), HD현대중공업(1.84%), 삼성전자우(1.81%), LG에너지솔루션(0.62%) 등이 상승 중이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등은...

코스피 6000선 재도전,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2%↑…환율 1478원 출발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5,900선을 재돌파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24포인트(2.35%) 오른 5944.86를 기록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23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0억원, 8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SK하이닉스(4.13%), SK스퀘어(3.79%), 현대차(3.13%), 삼성전자(2.49%), 기아(1.90%), HD현대중공업(1.84%), 삼성전자우(1.81%), LG에너지솔루션(0.62%) 등이 상승 중이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1%),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1~12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종전 협상을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후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아왔다"며 "그들은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양국 간 합의 도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1.65포인트(1.97%) 오른 1121.49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55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3억원, 18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5.49%), 알테오젠(2.55%), 코오롱티슈진(2.45%), 에코프로(2.09%), 에이비엘바이오(2.06%), 에코프로비엠(1.76%), 레인보우로보틱스(1.54%), 리가켐바이오(1.11%), 등이 강세다. 삼천당제약(-1.14%), 리노공업(-0.71%)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1분기 실적 시즌 진입으로 이익 컨센서스가 추가 상향될 수 있고 전쟁 불확실성 정점 통과로 환율의 추가 상승 여력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미-이란 협상 완전 결렬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하지 않는 이상 지난 3월처럼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인한 증시 연쇄 급락 사태가 재연될 여지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대비 10.5원 내린 1478.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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