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 상승대로 출발해 오후 1시 37분경 상한가로 치솟은 후 장 마감까지 가격을 유지했다. 사진=대우건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사실상 합의한 가운데 8일 코스피가 강세로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6.87% 상승한 5872.34,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12% 상승한 1089.85로 거래(오후 3시 30분 KRX 기준)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5919.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6분 기준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장 초반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6% 넘게 치솟았기 때문이다.
특히 반도체와 건설 섹터가 강세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고가 기준 9.16% 상승한 21만4500원까지 올랐다가 21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2026년 1분기 실적이 57조로 발표된 이후 외국인이 296만주 순매도하고, 개인이 2만8807주 순매수, 기관이 83만9586주 순매수했지만, 이날은 반대로 외국인이 237만7005주 순매수, 개인이 777만4616주 순매도, 기관이 374만651주를 순매수했다.
4월 말 실적 발표 예정인 SK하이닉스은 프리장에서 110만원까지 올랐으나, 정규장에서는 100만원으로 출발해 전날 대비 12% 상승한 103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미반도체는 11.05% 오른 뒤 9%대로 마무리 했다.
대우건설은 8% 상승대로 출발해 오후 1시 37분경 상한가로 치솟은 후 장 마감까지 가격을 유지했다. 상지건설과 GS건설 역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2% 상승에서 27.26%까지 오른 뒤 20%대 상승 수준인 18만87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간의 2주 휴전 합의 소식으로 인해 중동 지역 재건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표시멘트(20.34%), DL이앤씨(25.4%) 등도 상승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6원 내린 1470.6원에 마감했다.
[주의]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월요신문=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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