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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3% 하락 5460선...삼전·하닉 급락

삼성전자는 4.71% 하락한 18만100원, SK하이닉스는 6.23%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자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기술 효율성의 개선이 오히려 전체 수요를 증가시킬...

코스피, 3% 하락 5460선...삼전·하닉 급락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3% 이상 급락하며 5500선을 하회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75포인트(3.22%) 내린 5460.4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조58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 3조1110억원, 기관 337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구글이 선보인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로 인해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그동안 주가 상승을 견인했던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4.71% 하락한 18만100원, SK하이닉스는 6.23% 내린 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AI 자체의 수요가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기술 효율성의 개선이 오히려 전체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무어의 법칙'이 맞서는 중이지만, 올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수요가 자극된 것으로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을 향후 몇주 내에 마무리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말과 다른 행동으로 시장 경계심리가 잔존한다"며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미 군사의 중동 투입 가능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위험회피(Risk-Off) 심리가 강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그 외 현대차(-2.20%), LG에너지솔루션(-2.41%), SK스퀘어(-7.77%),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1%), 두산에너빌리티(-1.66%), 기아(-2.03%) 등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91포인트(1.98%) 내린 1136.64에 마감했다.

개인이 484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7억원, 1340억원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3.86%), 알테오젠(6.28%), 에이비엘바이오(4.41%), 코오롱티슈진(17.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7.77%)와 리노공업(-4.00%)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50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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