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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텍시스, RF 통신 넘어 전력 반도체·AI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업종 전체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우, DB하이텍, 한미반도체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 기관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파두, 동진쎄미켐, 리노공업...

코스텍시스, RF 통신 넘어 전력 반도체·AI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

네이버 증권.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개장과 동시에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 업종은 23일 2.71% 상승하며 투자자 자금이 집중 유입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대감,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신호가 맞물리며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초강세 흐름은 중소형 반도체 장비·소재주에서 두드러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텍시스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30% 상승한 3만3150원에 거래 중이며, 피엠티는 29.18% 상승한 498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텍시스는 반도체 패키징용 방열 소재 및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열전도 특성을 가진 ‘Thermal Matching(열팽창계수 매칭)’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RF 통신 패키지, 전력 반도체용 스페이서, 레이저 및 광반도체 패키지 공급이다. 고사양 반도체 구동 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야 하는 산업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코스텍시스의 기술적 중요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에는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 인프라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발맞춰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통신용 패키징을 넘어 고전력 반도체 패키징 및 열 관리 솔루션으로 사업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및 전력 인프라 등 미래 산업의 핵심은 열 관리”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피엔반도체, 라온텍 등도 급등세를 이어가며 단기 수급이 강하게 몰리는 전형적인 테마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신규 기술 기대감과 저유동성 특성이 결합되며 가격 탄력이 극대화된 상태다.

중형 장비·소재군 역시 동반 상승 흐름이다. 해성디에스, 한양디지텍, 엘티씨가 강세를 보이며 업황 회복 기대를 반영하고 있고, 덕산하이메탈, 퓨릿, 싸이맥스, 시지트로닉스, HPSP, 윈팩 등도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HPSP와 덕산하이메탈은 전방 공정 투자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중기 성장주로 재평가되는 흐름이다.

대형주 역시 견조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업종 전체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우, DB하이텍, 한미반도체 등도 동반 상승하면서 기관 수급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파두, 동진쎄미켐, 리노공업, 두산테스나, 에스티아이 등 핵심 장비·부품 기업들도 고르게 상승하며 업종 확산력이 확인된다.

이외에도 아이앤씨, 엠케이전자, 티에프이, 브이엠, 다원넥스뷰, 미래산업, 한솔아이원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GST, 유니셈, 위드텍, 로체시스템즈, 시그네틱스 등 중소형 종목들이 상승 대열에 포진해 있다.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동반 상승이라는 점에서 단순 테마가 아닌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된 구조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반면 일부 종목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솔브레인, ISC, 원익IPS, 하나머티리얼즈, 주성엔지니어링 등 기존 주도 장비주는 단기 상승 부담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KEC는 10.69% 하락한 1646원에 거래 중이며, 한국전자홀딩스, 덕산테코피아, 엠디바이스 등 일부 종목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과열 해소 과정으로 풀이된다.

또한 테스, 테크윙, 엘오티베큠, 큐에스아이, 티엘비,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주요 장비주 일부도 매물압박에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네패스, 월덱스, 티에스이 등 보합권 종목은 방향성을 탐색하는 구간에 진입한 모습이다.

명확한 전략 구분이 필요하다. 코스텍시스, 피엠티, 사피엔반도체 등 급등 종목은 단기 트레이딩 구간으로 접근해야 하며, 추격 매수는 리스크가 크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과 같은 대형 및 중견 반도체 기업은 업황 회복에 따른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유효하다.

소재·장비 업종에서는 HPSP, 덕산하이메탈, 리노공업, 동진쎄미켐 등 실적 기반 기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반면 변동성이 큰 테마주 중심의 매매는 철저한 분할 대응이 요구된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 반도체 업종 상승은 단순 반등이 아니라 AI·HBM 중심의 구조적 성장 기대가 반영된 흐름”이라며 “대형주 중심의 추세 추종 전략과 함께, 실적이 뒷받침되는 장비·소재 기업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급등 종목은 반드시 가격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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