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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케이큐브홀딩스, 투자처 절반 이상 실패… 올해 김범수 배당 無

케이큐브홀딩스가 올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큐브홀딩스의 투자처 절반 이상이 실적 악화로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케이큐브홀딩스, 투자처 절반 이상 실패… 올해 김범수 배당 無

케이큐브홀딩스가 올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큐브홀딩스의 투자처 절반 이상이 실적 악화로 투자금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 창업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카카오 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겸하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 카카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의하면 케이큐브홀딩스는 2025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0원을 배당했다. 전년도에 33억5494만8070원의 당기순손실을 내고서도 150억원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게 배당한 것과 달랐다. 투자 실적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8억6537만4994원을 기록했다.

2024년 33억원 규모 영업손실을 낸 상태에서도 150억원을 배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영업활동현금흐름이 231억2127만4692원에 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회사 영업에서 실제 들어오고 나간 현금을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해에는 투자 실패가 누적된 데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억2031만6210원에 그쳤다. 전년처럼 배당에 쓸 현금을 마련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케이큐브홀딩스는 아트앤디자인인터내셔널, 베이스이스트링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 오콘, 히어로미디어그룹, 아이콘, 김기사랩투자조합2호, 베이스에이스트링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2호 등 7개 투자처에 대해 투자금 회수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이들 투자처에 반영된 누적 손상차손은 총 92억3701만7832원이다. 여기에 요즈마 글로벌 지노믹 펀드1호는 지분법 손실이 누적되면서 투자계정 잔액이 0원이 됐다. 지분법 적용도 중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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