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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케이뱅크, 3분기 순이익 4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19%↑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기반 확대와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의 높은 여신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달성하게 됐다.

케이뱅크, 3분기 순이익 4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19%↑

고객기반 확대·개인사업자 대출 증가

여신 잔액, 처음으로 20조원 돌파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2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객기반 확대와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의 높은 여신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달성하게 됐다.

3분기 말 수신 잔액이 29조3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감소했고, 지난 2분기 대비로는 약 10%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20조58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도 기업대출이 크게 늘면서 실적을 개선에 힘을 보탰다. 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하며 전체 여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7%까지 확대됐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은행권 전체 개인사업자대출 순증액의 33.1%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보증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개인사업자대출 누적 공급액은 5조원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만 3분기까지 2조1000억원을 공급하는 등 기업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전성에도 부동산담보대출과 보증대출을 중심으로 한 확대를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5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3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7% 증가한 130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대출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여신자산 확대가 이자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순이자마진(NIM)도 수신 조달 비용 증가와 운용수익 감소 등 수익성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누적 기준 전년 동기 1.38%에서 1.60%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대출채권매각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6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순이익 급감의 여파로 1021억원으로 전년 동기(1034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던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올해 상반기에는 크게 줄면서 상반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7% 줄어든 바 있다.

연체율은 전분기 0.60%에서 0.62%로,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59%에서 0.60%로 소폭 상승했다. 3분기 대손비용률은 1.12%로 금리 상승에 따른 대손 부담이 일부 반영돼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9.59%로 높은 수준 자본건전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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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4분기에도 개인사업자대출을 늘리는 한편 외부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변동성이 높은 외부 환경 속에서도 개인사업자 대출의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기업 금융 시장 확장 및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 등 고객 저변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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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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