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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커지는 금융권 해킹 불안…연휴에도 '비상'

AI해킹에 대비해 긴급 점검에 나선건데, 은행과 카드사는 내일까지 보험과 증권사 등은 오는 8일까지 점검을 마쳐야 합니다.

커지는 금융권 해킹 불안…연휴에도 '비상'

【앵커】

시중 은행에 대한 AI 해킹에 연휴 마지막날에도 금융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 해 1천200억 원 넘게 보안에 투자한 대형 은행들까지 뚫린 만큼 기본적인 보안 관리가 다시한번 중요해 졌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연휴 마지막날에도 금융권은 비상입니다.

AI해킹에 대비해 긴급 점검에 나선건데, 은행과 카드사는 내일까지 보험과 증권사 등은 오는 8일까지 점검을 마쳐야 합니다.

금융당국이 AI 도구를 활용한 대규모 자동화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해킹 추가 피해 여부와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는데 집중한 걸로 전해집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어제) : 대출모집인, 임직원 등이 업무상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 서버 등 상대적으로 관리와 관심이 덜했던 영역이 공격 대상….]

AI 해킹으로 신한은행의 경우 2만5천727건, KB국민은행은 153건.

하나은행은 89명의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공격을 당한 은행들 모두 각종 보안 인증과 전문조직을 갖췄지만, 업무지원 시스템에서 고객정보가 흘러나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KB국민은행의 경우 433억원, 신한은행은 369억원, 하나은행은 372억원으로 1천200억원에 달하는 규모를 정보보호에 투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빈틈없는 점검을 주문했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어제) :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와 사고사례가 있음에도 필요한 점검과 대응을 소홀히 하여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공격을 당했지만 정보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다중 인증과 접속 권한 관리, 정보 암호화 등 기본적인 보안 관리를 하면서 방어 성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다만 유출된 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2차 피해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용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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