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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카톡 멈추나…카카오 파업 위기, AI·금융 신사업 '경고등'

당장 서비스 차질은 제한적…IT 노사 갈등 확산이 변수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 그룹 파업이 일어나라도... IT업계가 카카오 파업 가능성에 우려하는 이유는 파업의 직접적인 피해보다 노사 갈등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카톡 멈추나…카카오 파업 위기, AI·금융 신사업 '경고등'

카카오 본사·페이·엔터프라이즈 등 5개 법인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

카톡 AI 에이전트화·금융 신사업·B2B 등 핵심 프로젝트 차질 여부 주목

[성남=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조합원들이 2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05.2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 그룹 5개 법인에서 파업 찬반투표가 모두 가결되면서 카카오 노사 갈등이 파업 국면에 접어들었다.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경우 인공지능(AI), 금융 등 카카오 핵심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관심이 쏠린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20일 오전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카카오 본사를 제외한 계열사 4곳은 이미 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이들 4개 법인은 합법적으로 파업에 나설 수 있다.

카카오 본사의 경우 2차 조정이 남아 있다. 본사 노사는 오는 27일 오후 3시 2차 조정을 진행할 예정인데 합의가 불발돼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질 경우 카카오 본사 노조도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서승욱 카카오지회장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쟁의 찬반투표 가결이 반드시 파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조합원들의 의사를 확인했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 계획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톡 AI 에이전트화 속도 내는 카카오…파업 장기화 땐 신사업 추진력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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