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대표.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피지컬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류 대표는 지난 12일 전사 임직원에게 보낸 레터에서 시민의 일상적 이동을 책임지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회사'라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핵심 경쟁력으로 ▲방대한 이동 정보를 정제한 데이터 자산 및 품질 체계 ▲현실 도로 변화를 반영해 온 지도 및 도로 네트워크 데이터 ▲호출부터 정산까지 운영 변수를 규격화한 오퍼레이션 표준과 인프라를 꼽았다.
핵심 기술 내재화와 기술 자생력 확보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류 대표는 지난 5년여간 파트너십과 투자를 통해 축적한 자율주행 역량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 제어까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류 대표는 "협력의 가능성은 열어두되 핵심 역량과 주도권을 외부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환경에 최적화된 독보적인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을 위한 실행 체계도 강화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실증-운영-확산'으로 이어지는 기술 추진 구조를 통해 AI와 자율주행 기술을 서비스 환경에서 검증하고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술 구조와 중장기 로드맵 재정비에도 착수했다.
류 대표는 "그동안 모두가 함께 치열하게 일궈온 서비스들의 경쟁력 강화와 피지컬 AI로의 확장이 동시에 조화롭게 이뤄질 때 우리의 진정한 다음 챕터가 열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지컬 AI 기반 기술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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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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