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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카카오게임즈, 日라인야후에 경영권 매각… “AI 미래산업 집중”

카카오가 실적 부진에 빠진 게임산업 계열사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을 일본 라인야후에 매각한다. 정신아 대표 체제의 경영 쇄신 작업 연장선으로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에...

카카오게임즈, 日라인야후에 경영권 매각… “AI 미래산업 집중”

카카오, 2대 주주로 물러나

정신아 대표 경영 쇄신 일환

카카오가 실적 부진에 빠진 게임산업 계열사 카카오게임즈의 경영권을 일본 라인야후에 매각한다. 정신아 대표 체제의 경영 쇄신 작업 연장선으로 수익성 저하에 직면한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사모펀드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가 대주주 카카오(지분율 37.6%)의 보유 지분 일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의 240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게임즈 최대 주주 자리에 오르며, 카카오는 2대 주주 자리로 물러나게 된다.

업계는 매각 사유로 카카오게임즈의 거듭된 실적 부진을 꼽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게임 개발보다 배급을 통해 수익을 내왔으나 최근 5분기 연속 적자 늪에 빠지며 2022년 이후 매년 매출이 줄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 손실만 131억 원이다. 향후 총 3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될 카카오게임즈 측은 “글로벌 게임·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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