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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올해 'AI' 수익에 집중…'일상'에 초점 맞춘 전략

카카오의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의 수익화 루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간 카카오는 '일상'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업체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카카오는...

카카오, 올해 'AI' 수익에 집중…'일상'에 초점 맞춘 전략

'일상·대중화'에 초점 맞춘 AI 전략…기존 강점과 시너지

'카나나 인 카카오톡', '카나나 서치'로 AI 에이전트 확대

카카오 판교 오피스. [사진=카카오]

카카오의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의 수익화 루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간 카카오는 '일상'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업체들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카카오는 50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연결한 서비스에 주력하며 차별성을 내세운다는 전략을 선택했다.

24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비(R&D)로 1조2992억원을 집행했다. 전년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기존 158개에서 146개로 축소시키면서, 조직 슬림화에도 나섰다. AI 등 핵심 사업에 더 집중할 전망이다.

◇'일상'에 밀접한 서비스 확장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있는 챗GPT 버튼을 클릭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안에서 챗GPT를 활용해 대화 중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고, 답변을 타인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챗GPT 포 카카오'는 이용자가 간단한 질문부터 요청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카카오는 최근 챗GPT 카카오에 다양한 서비스와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카오 툴즈' 서비스를 개편하고, 외부 파트너사를 추가하면서 영역 넓히기에 나섰다.

회사는 카카오툴즈에 일상과 밀접한 ▲올리브영 ▲무신사 ▲현대백화점 ▲삼쩜삼 ▲마이리얼트립 ▲사람인 ▲우리의식탁 등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패션, 뷰티, 세무, 여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채팅방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카카오툴즈에 더하면서, AI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은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 이미지. [사진=카카오]

◇다양한 AI 서비스로 차별성 내세운다

카카오는 올해에도 일상과 밀착된 AI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서비스를 앞세워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올해 대화 맥락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먼저 알려주는 '카카오톡 인 카나나'와 대화 맥락 안에서 이용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카나나 서치'를 선보이면서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달 '카나나 인 카카오톡' 지원 기기를 확대했다. 이전에는 iOS 일부 기기에서만 사용됐지만, 최신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하면서 이용자층 넓히기에 나섰다. 지난해 카카오는 일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의 AI 편의성에도 집중했다. 다양한 서비스와 이용자들을 연결해 AI와의 대화만으로 이용자의 목적, 실행을 완결할 수 있는 에이전트 AI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AI 사업의 전체적인 방향이 AI의 대중화, 일상을 중심으로 전개됐다"며 "올해 내에 새로운 서비스, 카카오툴즈 파트너사 확대 등으로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모닝경제 곽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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