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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카오, 광고도 AI 전환..기획부터 타깃·소재 운영까지 자동화

/카카오 카카오가 광고 사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메시지, 디스플레이, 커머스 광고를 연결하고 캠페인 기획부터 타깃 설정, 소재 운영까지 AI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24일...

카카오, 광고도 AI 전환..기획부터 타깃·소재 운영까지 자동화

광고 컨퍼런스 '카카오 더 모먼트' 개최..광고주·대행사 등 1000명 참석

메시지·디스플레이·커머스 광고 연결..통합 광고 플랫폼 확장

이용자 동의 기반 데이터 활용 원칙 강조..신뢰 확보 병행

2026년 4월 23일 광고 컨퍼런스 '카카오 더 모먼트'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카카오

카카오가 광고 사업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메시지, 디스플레이, 커머스 광고를 연결하고 캠페인 기획부터 타깃 설정, 소재 운영까지 AI 기반으로 자동화한다.

24일 카카오는 전날 광고 컨퍼런스 '카카오 더 모먼트'(Kakao: The Momen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고주와 대행사, 매체 관계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카카오 광고의 현황과 향후 전략을 공유하고, 광고 생태계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카카오는 메시지, 디스플레이, 커머스, AI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카카오톡 안에서 이용자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서비스 경험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광고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과 성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메시지 광고를 활용한 구매 전환 사례와 디스플레이·커머스 광고를 연계한 이용자 행동 기반 타깃팅 사례 등이 소개됐다.

AI 기반 광고 운영 방향도 다뤄졌다.

카카오는 캠페인 기획, 타깃 설정, 소재 운영 등 광고 집행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최적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광고주가 보다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동의 기반의 데이터 활용과 보호 원칙도 강조했다.

카카오는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용자의 선택권을 고려한 광고 노출 방식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세션 발표 외에도 AI 체험존, 현장 질의응답, 럭키드로우 등 참석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 기반 예약과 알림, 오픈채팅 등 서비스도 행사 전후 과정에 연계했다.

이를 통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카카오 광고가 어떤 흐름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카카오 광고의 확장 방향과 기술 기반 경쟁력을 공유했다"며 "AI 기반 광고 기술 고도화와 이용자 신뢰를 기반으로 광고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광고 시장에서 온라인 광고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발표한 '2025년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 광고비는 10조1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플랫폼 광고를 둘러싼 경쟁과 규제 논의도 함께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쟁 구조를 분석하는 연구용역에 나섰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이 검색, 메신저, 이커머스 기반 광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데이터 활용과 알고리즘, 광고 노출 구조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AI 기반 광고는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PwC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에서 AI 기반 광고 활용이 디지털 광고와 커넥티드TV 광고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전체 광고 수익에서 디지털 포맷 비중이 2024년 72%에서 2029년 8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광고 고도화는 광고주의 집행 효율을 높이지만 동시에 이용자 데이터 활용과 광고 노출 기준을 둘러싼 신뢰 확보에 대한 책임도 키우고 있다.

카카오도 컨퍼런스에서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이용자 동의 기반 데이터 활용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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