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온 칠곡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받으며 본격 추진된다. 칠곡군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경북도가 지난 29일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2009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기 침체와 부동산시장 변화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며 17년 만에 승인 고시를 받았다.
산업단지는 북삼읍 오평리 일원 123만5천804㎡ 부지에 총사업비 2천814억 원을 투입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앞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된다.
유치 업종은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계·자동차 관련 제조업, 금속가공업, 고무·플라스틱 제조업, 물류·운송서비스업 등이다.
산업단지는 대구·구미·김천·성주를 잇는 산업벨트 중심에 위치해 기업 유치와 산업용지 공급,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은 보상 절차와 투자유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17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승인 고시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를 칠곡군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경제를 이끌 핵심 기반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호기자 andy7109@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