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선수촌 공사 확인
충청권 경기장 점검
대회 운영계획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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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스포츠 축제인 충청 유니버시아드가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국제 스포츠 기구가 직접 충청권 현장을 찾아 경기장과 선수촌, 대회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일정이 시작됐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방문단이 18~22일까지 충청권을 방문해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협의한다.
올해 들어 처음 진행되는 조정방문으로, 젠 셴 FISU 최고 스포츠 책임자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시설과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과 실무 협의를 병행한다.
방문단의 주요 점검 대상은 세종에 조성 중인 선수촌 건설 현장이다. 선수단이 머물게 될 공간의 공정 상황과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선수단 수용 환경과 동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대전·충북·충남 지역의 경기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방문단은 경기장 개보수 진행 상황과 시설 운영 계획을 확인하며 대회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
또 대회 기간 국제기술임원(ITO)이 사용할 숙박 시설을 확정하기 위한 현장 확인도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호텔 후보지의 객실 규모와 이동 동선, 운영 여건 등을 중심으로 방문단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설 점검과 함께 대회 운영 계획을 다듬는 실무 협의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기능 영역별 회의를 통해 경기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과 숙박, 자원봉사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세부 실행 방안을 조율한다.
이번 조정방문은 충청권이 준비하고 있는 대회의 인프라와 운영 계획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점검하는 절차로 의미가 크다. 현장 확인 결과는 향후 준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12일까지 12일 동안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린다. 전 세계 150여 개국 선수단 약 1만 5천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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