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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대, 인재·연구·창업 잇는 'RISE 선순환 모델' 완성··· 지역 혁신...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3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기업 수요를... 충북대는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반도체를 중심으로 6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확대했다. 그...

충북대, 인재·연구·창업 잇는 'RISE 선순환 모델' 완성··· 지역 혁신...

[충북 앵커 성과공유회] 충북대 유재수 RISE 사업단장 발표

실무형 인재부터 기술이전·창업까지··· 충북형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

취업 정주율 80.9%·기술이전 수익 285%··· “대한민국 표준 모델 도약”

17일 열린 ‘2025 앵커 사업 발표회’ 충북대학교 발표자료./공뉴스

충북대학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부터 연구개발, 창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지역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과 경제를 움직이는 실질적 성장 엔진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충북대 유재수RISE사업단장은 17일 열린 ‘2025 앵커 사업 발표회’에서 성과 발표를 통해, 충북대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충북의 3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차년도에만 총 2749명의 이수자를 배출하며 당초 목표 대비 513%를 초과 달성했다. 단순한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국제대회 수상 등으로 교육의 질적 경쟁력까지 입증했다.

특히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트랙’ 운영이 눈에 띈다. 네패스, 셀트리온제약 등 지역 대표 기업과 협력해 운영된 9개 트랙에는 14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80.9%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며 높은 정주율을 기록했다.

충북대 유재수 RISE사업단장이 17일 열린 ‘2025 앵커 사업 발표회’에서 성과 발표를 하고 있다./공뉴스

현장 중심 교육도 강화됐다. 표준현장실습 참여 인원은 173명으로 증가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지역 기업에서 실습을 진행하면서 수도권 유출을 줄이고 지역 안착 기반을 다졌다.

◇ 기술이전·논문·특허 ‘압도적 성과’… 지역 산업과 직결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성과는 두드러진다. 충북대는 이차전지, 첨단바이오, 반도체를 중심으로 6개 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확대했다.

그 결과 기술이전 수익은 목표 대비 285.7%를 달성했고, 특허 출원과 SCI급 논문 게재 역시 각각 150% 이상 초과 달성했다. 기술이전 건수 또한 목표 대비 142.9%를 기록하며 지역 대학 가운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연구 성과는 실제 산업으로 이어졌다. 이차전지 소재 기술은 기업 매출 증가로 연결됐고,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100억 원 규모 국책과제 수주 성과도 거뒀다. AI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 학생 연구원·현장 참여 확대… ‘인재-기업’ 선순환 구조 정착

충북대는 73명의 전임교원과 377명의 학생 연구원을 사업에 투입해 연구 참여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 교육을 넘어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첨단로봇 등 분야에서는 연구 참여 → 현장실습 → 채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정착되며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모델’이 구체화됐다.

◇ 5개 대학 연합 창업 생태계 구축… “아이디어가 기업으로”

창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충북대를 중심으로 한국교통대, 청주대, 중원대, 유원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충북대 유재수 RISE사업단장이 17일 열린 ‘2025 앵커 사업 발표회’에서 성과 발표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공뉴스

그 결과 창업 기업 수는 34개로 목표 대비 136%를 달성했으며, 매출액은 275%를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창업동아리 111개 팀, 456명이 참여하며 지역 창업 저변도 크게 확대됐다.

학생 창업과 교원 창업 모두 성공 사례가 이어지며 기술 기반 창업 모델도 자리 잡았다. 각종 창업 경진대회와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다수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 통합 플랫폼 ‘SUCCESS-R’… 지속 가능한 혁신 기반 마련

충북대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통합 관리 플랫폼 ‘SUCCESS-R’을 구축했다. 학습관리, 성과 분석, 기업 연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자체·대학·기업 간 협력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재수 충북대 RISE사업단장은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인 결과”라며 “앞으로 AI 모빌리티, 순환경제 등 신산업 분야를 강화해 대한민국 지역 혁신의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의 RISE 사업은 인재 양성, 연구개발, 창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에 사람이 머물고, 기술이 산업으로 이어지며, 창업이 다시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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