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곳 대상…20개 지점 채취 분석
▲ 도립충북파크골프장 잔류농약 검사 모습. /충북도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도내 파크골프장 토양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6월 도내 파크골프장 10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조사한 결과 모든 검사 대상 지점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골프장마다 토양 2곳씩 모두 20개 지점을 채취해 분석했다.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살충제와 살균제 등 25개 농약 성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검사 대상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잔디 관리 과정에서 농약 사용에 따른 안전성이 확인됐다.
최근 파크골프는 저렴한 이용료와 부담 없는 운동 강도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이용객이 늘고 있다. 현재 충북에서는 26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다만 일반 골프장과 달리 파크골프장은 농약 사용에 대한 별도 안전관리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 대신 지난 3월 개정된 ‘하천점용허가 세부기준’에 따라 하천부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는 수질오염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이 금지됐다.
민윤희 폐기물분석과장은 “파크골프장으로 인한 하천과 토양의 환경오염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약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며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성수기자 tf110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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