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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음성·진천 어린이 35명, '수소에너지 해설사'로 첫걸음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수소에너지의 원리와 안전성을 알리는 ‘수소 홍보대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충북 음성·진천 어린이 35명, '수소에너지 해설사'로 첫걸음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수소에너지의 원리와 안전성을 알리는 ‘수소 홍보대사’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뮤지엄과 음성군은 지난 14일 전국 최초로 추진한 ‘어린이 수소에너지 해설사 양성과정’ 시연회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성·진천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수소에너지를 직접 배우고 이해한 뒤 자신의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알리는 수소안전 홍보대사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4일부터 2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지역 초·중학생 3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용 교재를 활용해 전시관별 수소의 특성과 수소안전 기술 등을 배우고 전문 강사의 지도로 호흡과 발성, 시선 처리 등 발표 방법도 익혔다. 자신만의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해 반복적으로 연습하며 해설사로서 필요한 발표 역량도 키웠다.

교육 후반에는 실제 수소안전뮤지엄 전시관에서 현장 리허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소에너지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 마지막 날인 14일 열린 시연회에는 학부모와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해설사들은 전시관 곳곳에서 수소와 관련된 핵심 내용을 직접 설명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장성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기술원장은 “수소와 어린이는 ‘가장 작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꼭 닮아 있다”며 “어려운 수소 원리를 스스로 익히고 자신의 목소리로 전달한 경험을 발판 삼아 어린이들이 미래 수소사회를 주도하는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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