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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 9월 취업자 6천명 감소…고용률 1.5%p 하락

충북지역의 9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 감소하고 고용률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농림어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실업자는 55.7%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충북 9월 취업자 6천명 감소…고용률 1.5%p 하락

충북지역의 9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 감소하고 고용률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농림어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줄어든 반면 실업자는 55.7% 증가하는 등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18일 충청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9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취업자는 9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00명(0.6%) 감소했다.

고용률은 67.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72.2%로 1.8%p 떨어졌다.

성별로 보면 남성 취업자는 56만6000명으로 7000명(1.3%) 증가했지만 여성은 42만4000명으로 1만3000명(3.1%) 감소했다.

남성 고용률은 75.0%로 0.4%p 하락했고 여성은 58.7%로 2.5%p 떨어져 여성의 고용률 하락 폭이 더 컸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 취업자가 10만명으로 1만8000명(14.9%) 감소했다. 광업·제조업은 19만1000명으로 7000명(3.4%) 줄었으며, 이 가운데 제조업 취업자는 19만명으로 7000명(3.3%) 감소했다.

건설업 취업자도 6만7000명으로 2000명(2.9%) 줄었다.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는 70만명으로 1만8000명(2.7%)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업이 1만명(6.0%),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이 6000명(7.3%) 각각 늘었다.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00명(55.7%) 증가했다. 실업률은 1.5%로 0.5%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00만5000명으로 1000명(0.1%) 감소했으며 경제활동참가율은 68.1%로 1.0%p 하락했다.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2000명으로 2만3000명(5.0%) 증가했다.

충청권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충북의 고용 부진이 두드러졌다.

충남은 취업자가 135만6000명으로 3만명(2.3%) 증가했고 고용률도 67.6%로 0.7%p 상승했다. 세종 역시 취업자가 21만9000명으로 7000명(3.2%) 늘었으며 고용률은 66.1%로 1.4%p 올랐다.

반면 대전은 취업자가 82만2000명으로 1000명(0.2%) 감소했고 고용률은 62.3%로 0.6%p 하락했다.

실업률은 충북 1.5%, 대전 2.0%, 세종 0.8%, 충남 0.6%로 집계됐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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