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충남도의원이 5일 37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내포신도시 ‘도시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 저금리 대출상품이 정작 입주 한 달여 남은 현재까지 출시조차 되지 않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충남도의회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이상근(홍성1) 충남도의원은 5일 37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입주를 불과 40여일 앞둔 지금까지도 대출 지원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대체 금융상품 마련과 금리 차액 보전 검토를 요구했다.
도시리브투게더는 청년·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첫 사업인 내포신도시 아파트에는 다음달 15일 94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도는 사업 추진 당시 보증금 1억6000만원의 80%까지 연 1.7%의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나 정작 해당 대출 상품은 출시조차 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2024년 말 해당 대출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난 이후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입주예정자가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증금 1억6000만원의 80%를 대출받을 경우 금리가 연 1.7→4%로 높아지면 이자 부담도 연 294만→512만원으로 증가한다”며 “전임 도지사가 추진한 사업이라고 해서 현 도정의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도 금고인 농협과 하나은행 등과 협의해 대체 금융 상품을 마련하고 당초 홍보한 금리보다 높아지는 이자 부담을 도에서 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 최솔 기자 cgiza@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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