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남 양자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사업 설명·정보 공유
충남도가 23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충남연구원과 함께 ‘충청남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충청남도청 제공
충청남도가 도내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산업에 양자 기술을 접목해 산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남도는 23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충남연구원과 함께 ‘충청남도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산업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양자 기술 수요·공급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양자 클러스터 공모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충남도가 추진 중인 양자 기술 사업의 세부 내용을 검토했다.
세미나에서는 구체적인 기술 실증 사례들이 소개됐다. 배승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양자센싱 기반 라이다(LiDAR) 센서 및 모듈 실증사업’을 설명했으며, 정근홍 서강대 교수는 ‘양자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탐지 기술’을 발표했다. 이어 양자 공급 기업들의 초전도 단광자 검출기(SNSPD)와 스펙트럼 분석 기술 등 현장 맞춤형 기술 공유도 이뤄졌다.
충남도는 앞으로 양자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가칭)충남 양자허브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양자 포럼 개최와 7월 ‘퀀텀코리아’ 전시관 운영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홍보와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양자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공모 참여 희망 시군과 수요 기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제조업 기반이 집적되어 있어 양자센싱과 정밀측정 등 기술 적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기존 산업에 양자 기술을 접목하는 ‘양자 전환(QX)’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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