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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대 통합 ‘공청회’ 열었지만…구성원 반발 여전

구성원 투표 부결로 논의자 중단된 지 40여 일 만인데요.

충남대 통합 ‘공청회’ 열었지만…구성원 반발 여전

[앵커]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 논의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구성원 투표 부결로 논의자 중단된 지 40여 일 만인데요.

관련 공청회가 오늘(23일) 열렸지만 구성원들의 반발은 여전했습니다.

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정겸 충남대 총장.

공주대와 통합은 서울대 10개 만들기 선정과 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글로컬 대학 선정으로 인한 천억 원 지원까지 핵심 재정 확보 전략이 모두 대학 통합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김정겸/충남대 총장/지난 21일 : "(공주대와의 통합) 전략은 이번에 서울대 10개 만들기 브랜드단과대학 사업에서도 중부권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핵심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통합 논의 재개 첫날부터 진통이 이어졌습니다.

통합 찬반 투표 부결 이후 처음 열린 공청회에서도 통합 추진 방식을 둘러싼 반발은 여전했습니다.

[전우영/충남대 단과대학 학장협의회장 : "구성원들이 문제로 지적한 사항을 전면 재검토하고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답과 수정안을 마련하십시오."]

구성원 중심의 토론이 먼저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지수/전 충남대 통합위원회 위원 : "대학평의원회에서 한번 주관해서 토론회를 개최해 주시고 또 거기에 대해서 본부가 충분히 답을 할 수 있는…."]

구성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지만, 투표 결과를 둘러싸고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기택/충남대 대학원장 : "총학생회에서 내용을 정확하게 전파를 하고 우리 2만여 명 되는 우리 학부생들이 이거를 알고 투표했는지 궁금해요."]

[서승환/충남대 총학생회 비대위원장 : "2만 학우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셨는데 9월 7일에 합의된 사안에 대해서 어떻게 9월 8일에 투표하는데 하루 만에 내용을 알릴 수 있겠습니까?"]

충남대가 구성원 설득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교육부가 정한 통합 신청서 제출 기한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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