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남대학교
충남대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대학에 부산대와 전남대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대덕연구개발특구와 KAIST 등 대전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120개 중견·중소기업과의 산업 협력 기반이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대학에는 5극 3특 성장엔진(전략사업)과 인공지능(AI) 분야를 패키지로 묶어 학부부터 대학원·연구소까지 연계하는 사업에 대학당 400억 원이 투입된다. 여기에 거점국립대와 지역대학이 연계·협력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까지 더하면 3개 대학은 약 연간 7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2030년까지 받게 된다.
앞서 충남대는 사업계획서에 넥서스(NEXUS) 과학기술대학을 신설하고 KAIST와 공동 교육·연구를 활성화하는 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담았다. 또 넥서스 융합연구원을 중심으로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체계를 마련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AI) 공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존 교육 중심의 공유대학을 성장엔진·인공지능(AI) 패키지형 공유대학으로 확장해 중부권 4대 성장엔진의 산업·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국가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무위원회의 검토 의견과 관계부처 합동 컨설팅을 바탕으로 선정 대학의 세부 추진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산학연 협력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특히 대규모 재정 투자가 이뤄지는 만큼 성과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선정 대학과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해 사업 성과를 엄정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이승찬 기자 dde061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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