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 50만 자족도시 자신…‘제2 실리콘밸리’ 도약 기반 갖췄다”
▲ 아산시 간부회의 모습.(오른쪽부터 김범수 부시장, 오세현 시장)
[충청타임즈]
충남 아산시 오세현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최근 지역 내 학교 신설과 첨단산업 투자 확대를 언급하며 ‘50만 자족도시’ 실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오 시장은 아산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교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주 천우물초와 이순신초가 잇따라 개교했다”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2년 임기 동안 도내에 신설한 78개 학교 가운데 27개교가 아산에 들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신설 학교의 약 35%가 아산에 집중된 것은 인구 유입과 도시 확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라고 강조했다.
첨단산업 집적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아산과 천안 일대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집결하면서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배방 지역 삼성전자 반도체 패키징 라인 투자와 관련해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1조 원 규모 국책사업이 설계와 착공 단계에 들어서 차세대 기술 양산이 아산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미래 모빌리티 실증센터 구축 등 국가 전략산업 4대 축이 아산에 포진해 있다”며 “이 같은 산업 고도화가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도시개발과 산업단지 조성도 자족도시 완성의 분기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108만 평 규모 아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50만 자족도시로서 위상이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며 “기업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이 맞물려 도시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련 부서에 “기업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민생과 안전 분야 대응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고물가 대응을 위한 민생회복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수해 예방 대책 △성웅 이순신축제의 체계적 홍보와 지역경제 연계 강화 등을 지시하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jjs358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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