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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춘천휴게소 AI 로봇 도입 '새단장'… 랜드마크 옛 명성 회복 기대

눈여겨 볼 특징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식당 무인시스템을 갖춰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많은 휴게소들이 오후 8시 이후에는 품절·미운영이 잦아 '8시 전' 방문이 권장된 가운데 춘천휴게소는 로봇을...

춘천휴게소 AI 로봇 도입 '새단장'… 랜드마크 옛 명성 회복 기대

24시간 운영체제 리모델링 오픈

화장실·전망대 등 편의시설 개선

▲ 춘천휴게소가 3일 리모델링 그랜드오픈을 통해 휴게소 식당에 인공지능 로봇을 배치,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석 기자

춘천시 진입 첫 관문으로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던 춘천휴게소가 새 단장을 마친 가운데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리모델링 오픈을 한 춘천(부산방향)휴게소는 소비자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정비하고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눈여겨 볼 특징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식당 무인시스템을 갖춰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됐다는 점이다.

많은 휴게소들이 오후 8시 이후에는 품절·미운영이 잦아 '8시 전' 방문이 권장된 가운데 춘천휴게소는 로봇을 활용해 심야시간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전환했다.

국내 휴게소에 자동화주방이 시범도입된 곳은 12곳에 달하지만 전 공정이 완비된 곳은 춘천휴게소를 포함해 2곳에 불과하다. 박두순 춘천휴게소 소장은 "시식 등을 통해 완성된 음식을 손님들에게 동일한 레시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안전한 조리과정을 통해 24시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특히 식당 근로자들의 근무강도를 저하시키고 조리환경을 개선해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민원이 잦았던 화장실을 전면 리뉴얼해 악취없고 깨끗한 시설로 탈바꿈했고 수유실 개선,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커피점 입점 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또 2017년 당시 한국도로공사가 '강원고속도로 11경' 중 하나로 선정한 춘천휴게소 전망대가 새단장을 마쳤다.

낡았던 데크 시설과 함께 주변 정원을 새롭게 바꿔 춘천시민들이 가볍게 산책과 시내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춘천닭갈비를 활용한 특산물 판매 전문매장을 신설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시설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두순 춘천휴게소 소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군인, 1인관광객 등을 대상으로한 프로모션을 추진중에 있다"며 "춘천의 랜드마크라는 이미지를 공고히하고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휴게소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기자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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