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연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8일 교사의 수업 역량 향상과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6 인공지능(AI) 활용 수업성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기술을 수업 분석과 코칭 과정에 접목해 교사 스스로 수업을 성찰하고, 동료 교원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 핵심 인력으로 교감단과 수업성장지원가를 선정해 단계별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한 ‘수업 전문성 신장 지원 역량 강화 연수’는 지난 4월 15일 꿈꾸는 예술터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수업 성찰 시스템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과 에듀테크 활용 장학 체계 등을 공유했다.
수업성장지원가 대상 과정은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운영됐다. 유·초등 지원가는 4월 29일과 5월 7일, 중·고등 지원가는 4월 30일과 5월 6일 각각 10차시 중급 과정을 이수하며 실제 수업 코칭 역량을 높였다.
연수 강의는 수업 코칭과 국어교육 분야 전문가인 박태호 교수가 맡았다. 박 교수는 AI 기반 수업 코칭 플랫폼을 활용해 수업 녹취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토대로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스스로 개선하는 자기주도형 성찰 모델을 소개했다.
또 GRR(단계적 책임 전양) 수업 모형과 블룸의 인지적 영역 기반 질문 전략 등을 AI 기술과 연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진호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핵심은 단순히 첨단 기기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AI)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통해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수업 주도성’을 회복하는 데 있다.”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학교급의 교감과 수업성장지원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이번 연수가 춘천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별 책임장학과 연계해 AI 기반 자기수업 분석과 나눔·코칭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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