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축산 자동화 선도
기술력 바탕으로 해외서도 가치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신뢰 쌓아
102파이 대용량 사료 이송 시스템 통해
사료 차량 농가 내부 진입 줄여 방역 강화
시간당 5~8톤 이송 시스템 통해
효율·노동력 절감 구현
안용운 ㈜삼우 대표이사가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최근 축산현장에선 가축질병 발생 대응, 생산성 향상 등과 관련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의 ICT 지원사업도 같은 맥락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스템은 축산 현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ICT를 통해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업체들을 살펴본다
# ㈜삼우, 컴퓨터 정밀 제어 시스템 도입
1992년 설립된 삼우엔지니어링은 2011년 ㈜삼우로 전환한 후 ICT 축산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삼우는 우리나라가 사계절 변화로 축산 환경 관리가 까다롭다는 점에 착안해 2013년 단순 자동화를 넘어 ‘컴퓨터 정밀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기후변화에 민감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정밀한 급이·급수·환경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됐다.
삼우는 또한 중국 허베이성의 현지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과 고성능의 유럽·미국 제품이 격돌하는 추세다. 이에 삼우는 축산 선진국 수준의 내구성에 우리나라 특유의 신속한 기술지원(A/S)과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결합해 ‘가장 믿을 수 있는 파트너’라는 평판을 쌓고 있다.
삼우는 2018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실용신안, 디자인을 포함한 특허를 30여 개 출원했다.
안용운 삼우 대표이사는 “본사의 A/S팀과 더불어 전국의 30여 개 대리점을 통한 농가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제는 축산기자재 업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 농가 최대 화두 바이러스 유입 차단
현재 축산농가의 최대 화두는 질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이다. 이에 삼우는 102파이 대용량 사료 이송 시스템을 통해 사료 차량이 농가 내부로 진입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적 방역을 실현했다. 또한 시간당 5~8톤의 이송 시스템을 통해 효율과 노동력 절감을 구현했다.
삼우의 브러시리스모터(Brushless DC electric motor, 이하 BLDC)를 적용한 고효율 팬은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를 20% 이상 절감하고 정밀한 속도 제어로 축사 내 최적의 공기 흐름을 만든다.
또한 BLDC 모터를 적용한 팬은 기존 축산농가의 불필요한 여러 개의 작은 팬들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높아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 대표이사는 “농가의 생산 비용을 1%라도 더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제품을 보급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농가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단순히 기계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농가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축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힘이 되겠다”며 “앞으로는 태양광 발전 도입과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시작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저탄소 축산기자재 개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글로벌 표준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사가 위치한 경기 화성 내 불우이웃돕기와 충남 천안 소재의 연암대에 발전기금도 기부해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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